챌린지/청주카페

청주카페 89잔 - 캡처, 젊어서 노세

쉬는비거 2025. 9. 22. 20:50




가보기로 한 카페가 월요일에 영업을 안 하고.. 그래서 다른 곳을 갔더니 그냥 영업을 안 하고..(아마 망한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북문로 쪽으로 향하였다. 평소 궁금했던 카페다.

 

 

 




"캡처(Capture)"

 

 

 

 

음료는 '진저에일'을 아이스로 주문하였다. 생강 향이 목구멍에서 타들어가는 것 같다. 꽤 맛있었다. 이전에도 이 음료를 다른 곳에서 주문한 적이 있었는데 다시 만나니 좋았다.

 

 

 

 

카페에 들어가 보니 조명이 어둡고, 음악은 힙했다. 젊은 2030으로 보이는 분들이 안쪽에 자리를 많이 차지했다. 시내 성안길 쪽 북문로 카페는 다른 카페들에 비해 특히 더 젊은 분위기다.

 

 

이런 카페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내가 나이가 들어서도 이 카페가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내가 나이 들어서도 이 카페에 방문할 수가 있을까,는 생각이다.

이 카페 맞은편에 있는 '시차'라는 카페도 그런 생각이었다. 나이들어서 내가 예전엔 저 카페를 갔었는데.. 하면서 진입장벽이 높아진 카페를 보면 기분이 그리 좋지 않을 것 같다.

 


하여, 나는 젊은 사람에 특화된 카페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부담없이 갈 수 있는 카페. 연령 상관없이 모두가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그런 카페가 맘 편하고 좋다. 그리고 이건 순전히 내 개인 취향이다.

 

 

 

 

1층은 카페이고, 지하1층은 셀렉트 숍이라고 해서 옷과 모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만 찍고 다시 올라왔다.

 



내가 음료만 마시고 글을 바로바로 쓰지 않아서 그런가.. 음료가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내 느낌인가..

 

 

 


이러한 카페를 가보니 내 취향을 알겠다. 나는 무어랄까.. 아주 직관적으로,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젊은 일진들이 드나들 것 같은 카페를 싫어한다. ㅋㅋㅋ
당연히 술집, 클럽은 혐오하고. 이 카페도 내가 별로 좋아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이보단 정갈하고 집중 잘되고 생각이 고요해질 수 있는 장소를 좋아한다. 다르게 말해서 노는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 카페가 안 좋은 카페라는 것이 아니다. 내 취향이 그러하다는 것이다.


조금 있으면, 아니 지금 출퇴근 시간대와 맞물리고 있다. 택시는 안 잡힐 것이고 버스엔 사람들이 넘쳐날 것이다. 지금이라도 서둘러서 버스 타러 가야겠다.
진저 에이드는 다행이? 양이 적었고, 카페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

버스 타러 가야겠다 ㄱㄱ

 

 

 


Capture
충북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115번길 51 1층, 지하1층
월~일 / 12: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