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청주카페

청주카페 52잔 - 애플 파우치, 심심하지 않아 즐거운

쉬는비거 2025. 9. 8. 18:12



사창사거리는 충북대학교와 가깝다. 그래서 학생들을 위한 학원가들이 있다. 특히 대표적인 곳은 '한국외국어학원'. 청주의 대표적인 토익 학원이다.

한국외국어학원 건물 2층에 위치한 카페다. 새로 오픈하였다.

 

 

 

 


"애플 파우치"

 

 

 

 

 


이전 카페에서 단 음료를 마셨기에 허브차를 마실까 생각했다. 그런데 애플을 내세우는 카페에서 애플 에이드를 시그니처 메뉴로 삼는데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는가.

'애플 에이드'를 주문하였다.
위에 사과 조각 3개가 있었다. 으깨져 보이는 사과는 밑에 가라앉아 있다. 빨대를 깊게 꽂아 마셨다. 빨대 안에서 올라오는 사과를 먹었다. 사과의 단 맛이 느껴졌다. 에이드가 원래 단 음료이긴 하지만 사과 향과 함께 느껴지니 색달랐다.

 

 

 

 


카페는 약간 정신이 사나울 정도로 꾸며져있었다. 벽에 낙서? 같은 것도 일부러 그려져있고. 음악은 보통의 팝이었다. 무언가 젊은 사람들이 놀다가기 좋은 느낌? 혹시 한국외국어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을 타겟으로 한 것이 아닐까 싶다.
학원은 윗층에 있으니. 공부하고 피곤하면 이곳으로 ㄱㄱ.

 

 

 

 


의자도 획일적이지 않았다. 테이블도 하나하나가 다르고. 의자나 테이블에 낙서가 된 것도 있음.. (낙서라 보기엔 꾸몄다고 보아야겠다)

 

 

 

 


그러다보니 눈이 심심하지가 않았다. 눈이 심심하지 않으니 마음도 심심하지가 않고 조금 들뜬다. 그래서 놀기 좋은 카페인 것 같다. 여기서 논다함은 좋은 의미로 즐거운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꼭 혼자 왔다고 해서 놀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분위기를 즐기며 음료를 마시는 것도 노는 것이라 생각한다. 카페 공간 자체가 재미있으니 말이다.

 

 

 

 

 


사실 사창사거리에 온 이유는 내가 이따가 충북대병원에 가야해서이다. 3시 30분 예약인데 지금 3시가 다되어 간다. 시간이 빠듯한 와중에 글을 쓰고 있다. 음료도 음미하기보단 좀 허겁지겁 마셨다.
교수님이 신약을 처방해주셨는데 한 달이 지나니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잘 이야기를 하고 다시 처방받을 생각이다.
이전보다 나아지고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고 스스로 기대해본다. 그리하여 이런 카페처럼 삶을 즐기고 싶다.




애플파우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107 2층
월~일 / 10:00~23:00